김민석 대표 발언의 문제점 분석
·
💡 정치+경제+국제
김민석 "정청래는 중도없다론자'"…정청래 "마이크 잡고 모욕 줘" 김민석 "정청래는 중도없다론자'"…정청래 "마이크 잡고 모욕 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국당원대회 경쟁자였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향후 당 운영 노선을 두고 맞붙었다. 김 대표가 이날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첫머리 발언에서 정 의원 실명을 거v.daum.net 김민석 "정청래와 노선 절충 어렵다…당원들은 날 선택" 김민석 "정청래와 노선 절충 어렵다…당원들은 날 선택"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직후 치러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전당대회 경쟁자였던 정청래 전 대표에 대해 "우리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서로 절충하기가 어렵다는 잠정적 결v.daum.net백낙청 "유시민, 바닥이 드러났다…與전당대회, 반란군 진압한 것" 백낙..
『트루먼 쇼』와 『트윈 픽스』는 의외로 같은 공간을 바라보고 있다
·
🎬 영화+게임+애니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점 때문에 『트루먼 쇼』와 『트윈 픽스: 더 리턴』은 의외로 같은 공간을 바라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두 작품은 장르도, 분위기도 완전히 다르지만, 미국 교외(suburb)를 하나의 철학적 무대로 사용합니다.다만 둘의 결론은 다릅니다.**『트루먼 쇼』**는 "교외가 거대한 세트장이다."라고 말합니다.**『트윈 픽스』**는 "교외가 거대한 악몽이다."라고 말합니다.1. 왜 또 교외인가?『트루먼 쇼』의 배경인 시헤이븐(Seahaven)은 실제 도시가 아닙니다.영화는 플로리다주의 계획도시인 **Seaside**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곳은 1980년대 이후 유명해진 뉴 어버니즘(New Urbanism)의 대표 사례입니다.겉으로 보면 이상적인 도시입니다.하얀 울타리잔디밭동일한 형태의..
『트윈 픽스』와 미국 교외(suburb) 공간의 정치학
·
🔢 철학+사유+경계
로라 팔머의 집도 그렇고, 더기 존스의 집이나 묘사되는 집들도 그렇고, 모두 시 외곽 교외에 위치하는 복사한 듯한 집들로 배경이 묘사된다. 이건 마치 탄소문명 연구에 등장하는 1960-80년대 미국, 자동차가 필수가 되어 세계 최대의 탄소 배출국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 그런 중산층의 모습 때문인지 트윈픽스를 미국 중산층에 드리운 어둠을 그리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그리고 너나 할것 없이 차로만 이동하는 모습이 저게 미국인의 삶인가 싶기도 하다 저는 이 관찰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미국은 차를 많이 타는 나라"라는 수준을 넘어, 『트윈 픽스』를 공간의 정치학과 에너지 문명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읽을 수 있는 출발점이 됩니다.다만 한 가지는 구분해야 합니다.[검증됨] 『트윈 픽..
『트윈 픽스: 더 리턴』 최대의 미스터리 - 오드리(Audrey)와 빌리(Billy)는 누구인가?
·
🎬 영화+게임+애니
『트윈 픽스: 더 리턴』 최대의 미스터리오드리(Audrey)와 빌리(Billy)는 누구인가?결론부터 말하면,오드리는 실존하는 인물입니다.빌리는 실존 여부조차 확정되지 않은 인물입니다.그리고 이것이 바로 린치가 의도한 가장 큰 함정입니다.왼쪽: 시즌3의 오드리 호른. 오른쪽: 마지막에 로드하우스에서 'Audrey's Dance'를 추는 장면.1. 우선 사실부터오드리는 누구인가?이건 명확합니다.원작의 Audrey Horne입니다.벤 혼의 딸.원작에서는로라 살인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했고쿠퍼를 사랑했고매우 영리하며 호기심이 강한 인물이었습니다.시즌2 마지막에서는 은행 폭발에 휘말려 생사가 불명으로 끝났습니다.이후 『The Final Dossier』(마크 프로스트)에서 보충된 설정에 따르면,혼수상태에 빠졌고,그 ..
『트윈 픽스: 더 리턴』(Twin Peaks: The Return, 2017) 심층 분석
·
🎬 영화+게임+애니
1.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트윈 픽스: 더 리턴』(Twin Peaks: The Return, 2017)은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무슨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가?”라는 하나의 정답을 찾는 작품으로 보기보다, _시간·기억·트라우마·텔레비전·현실 자체가 어떻게 붕괴하는가_를 실험한 작품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합니다.특히 학술 연구를 종합하면 크게 6개의 해석 축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① 귀환은 귀환이 아니다 ➡ 25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다시 쓰려는 시도 자체를 실패시키는 이야기② 쿠퍼의 영웅적 구원은 실패한다 ➡ 로라를 구하려는 남성적 구원 서사가 오히려 현실을 붕괴시킨다③ 로라는 살해된 소녀인 동시에 살아 있는 여성이다 ➡ Laura Palmer / Carrie Page라는 이중성이 핵심④ 시..
『인간과 시스템』 — "말"은 존재를 만든다 : 디스토피아의 언어철학
·
🎬 영화+게임+애니
『인간과 시스템』 — "말"은 존재를 만든다 : 디스토피아의 언어철학사진 설명(왼쪽부터)① 《1984》의 텔레스크린 방송.② 《사일로》의 창시자 규범과 기록.③ 〈대포의 거리〉의 확성기와 군사 명령.④ 마르틴 하이데거. 언어를 '존재의 집'이라 불렀다.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언어게임 개념을 제시했다.⑥ 자크 데리다. 텍스트와 권위의 해체를 시도한 철학자.신샘의 관찰을 계속 따라가다 보니 저는 하나의 중요한 수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지금까지 우리는 계속시스템은 인간을 지배한다.라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세 작품을 다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인간을 지배하는 것은 시스템이 아니라 '말'입니다.그리고 시스템은그 말을 반복하는 기계에 불과합니다.이 차이는 결정적입니다.## 1. 왜 총보다 말이 먼저 등장하는가..
『인간과 시스템』 — "말"은 총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
🎬 영화+게임+애니
1984로 돌아가보자. 매일매일 들리는 정부의 '말'은 마치 SNS의 "말"처럼 느껴진다. 대포의 거리에서는 포를 쏘는 사람들 중에 거리에서 "몸에 나쁘지 않은 화약을 쓰자"는 데모를 하고 있다. 사일로에서는 제 1 사일로의 목소리로 등장하고, 창시자들의 "말'이 절대시되고, 주인공은 그것을 의심한다. 대포의 거리에서라면 불이 모두 꺼진 후 사방을 감시하는 감시탑의 불빛이 돌아가는 장면에서 비로소 이곳이 "감옥"임을 증명한다 『인간과 시스템』 — "말"은 총보다 오래 살아남는다사진 설명(왼쪽부터)① 《1984》의 텔레스크린과 선전 방송.② 〈대포의 거리〉 마지막의 감시탑 서치라이트.③ 《사일로》의 창시자와 규범을 상징하는 장면.④ 현대 SNS 피드의 상징적 이미지.⑤ 진리부(Ministry of Trut..
인간과 시스템 ⑥ — 인간의 뇌는 왜 시스템을 만드는가?
·
🎬 영화+게임+애니
인간과 시스템 ⑥ — 인간의 뇌는 왜 시스템을 만드는가? (인지과학의 전환)사진 설명(왼쪽부터)① 인간의 뇌 연결망 개념도.② 예측 처리(Predictive Processing)를 설명하는 개념도.③ 대니얼 카너먼. 인간의 직관과 판단 편향을 연구했다.④ 칼 프리스턴. 자유에너지 원리와 예측 뇌 이론을 발전시켰다.⑤ 앤디 클라크. '예측하는 뇌'와 확장된 마음 이론으로 알려진 철학자.⑥ 라스코 동굴벽화. 인간이 상징과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한 오래된 흔적.이번 장부터는 방향을 완전히 바꾸겠습니다.지금까지 우리는국가권력시스템신화를 이야기했습니다.그러나 그것은 모두 결과입니다.더 근본적인 질문은 이것입니다.인간의 뇌는 왜 그런 것들을 만들어냈는가?여기서부터 『인간과 시스템』은 정치철학에서 인지철학으로 이동합니..
인간과 시스템 ⑤ — 모든 시스템은 왜 '신화'를 필요로 하는가?
·
🎬 영화+게임+애니
인간과 시스템 ⑤ — 모든 시스템은 왜 '신화'를 필요로 하는가?사진 설명(왼쪽부터)① 바벨탑 – 인간 문명과 공동의 서사의 상징.② 선악과 – 질서와 금기의 신화.③ 르네 지라르 – 모방 욕망과 희생양 이론.④ 에른스트 카시러 – 인간을 '상징적 동물'로 본 철학자.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신화를 인간 사고의 구조로 분석한 인류학자.⑥ 유발 하라리 – 대규모 협력은 '공유된 허구' 위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한 역사학자.이번 장에서부터 우리는 디스토피아를 넘어 문명의 기원으로 들어갑니다.여기서 저는 하나의 중요한 전환을 제안하고 싶습니다.지금까지 우리는 계속 시스템(system)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하지만 인류학자의 눈으로 보면 시스템은 혼자 존재하지 않습니다.모든 시스템 뒤에는 반드시 하나가 있습니다..
인간과 시스템 ④ — 왜 인간은 자유보다 시스템을 선택하는가?
·
🎬 영화+게임+애니
인간과 시스템 ④ — 왜 인간은 자유보다 시스템을 선택하는가?사진 설명(왼쪽부터)① 토머스 홉스 – 안전을 위해 국가를 정당화한 철학자.② 장자크 루소 – 문명과 자유의 긴장을 탐구한 철학자.③ 미셸 푸코 – 규율과 권력의 미시적 작동을 분석한 철학자.④ 질 들뢰즈 – 규율사회에서 통제사회로의 이행을 제시한 철학자.⑤ 버나드 스티글러 – 기술과 기억, 욕망의 외부화를 탐구한 철학자.⑥ 에티엔 드 라 보에시 – 『자발적 복종론』으로 유명한 사상가.여기까지 우리는 하나의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시스템은 인간을 억압하기 때문에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그렇다면 질문은 바뀝니다.왜 인간은 자유보다 시스템을 선택하는가?이 질문은 디스토피아의 가장 깊은 질문이며, 동시에 정치철학의 가장 오래된 질문입니다.## 1...
인간과 시스템 ③ — 시스템은 어떻게 인간의 '내면'이 되는가
·
🎬 영화+게임+애니
인간과 시스템 ③ — 시스템은 어떻게 인간의 '내면'이 되는가사진 설명(왼쪽부터)① 《1984》의 윈스턴 스미스. ② 《사일로》의 줄리엣 니컬스. ③ 〈대포의 거리〉의 아이. ④ 《트루먼 쇼》의 탈출 장면. ⑤ 《매트릭스》에서 깨어나는 네오. ⑥ 《블레이드 러너》의 로이 배티.여기서부터는 디스토피아를 정치학이 아니라 철학적 인간학으로 읽겠습니다.지금까지 우리는 시스템이 인간을 둘러싼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더 깊이 들어가면 그렇지 않습니다.시스템은 인간을 둘러싸는 것이 아니라 인간 안으로 들어옵니다.이것이 디스토피아가 점점 정교해지는 이유입니다.## 1. 권력의 진화는 '밖에서 안으로'의 역사다디스토피아를 시간순으로 놓으면 하나의 이상한 패턴이 나타납니다.신체 통제↓행동 통제↓언어 통제↓기억 통제↓욕망 통..
인간과 시스템 ② — 시스템은 왜 인간보다 오래 살아남는가?
·
🎬 영화+게임+애니
인간과 시스템 ② — 시스템은 왜 인간보다 오래 살아남는가?사진 설명(왼쪽부터)① 《1984》의 감시와 선전 체계.② 《사일로》의 폐쇄된 지하 사회.③ 오토모 가츠히로 〈대포의 거리〉의 전쟁도시.④ 《매트릭스》의 기계 문명과 가상현실.⑤ 《트루먼 쇼》의 '세트장 밖'으로 나가는 문.⑥ 《멋진 신세계》를 상징하는 기술·소비 중심의 미래사회.지금까지 우리는 하나의 사실을 발견했습니다.디스토피아는 인간을 억압하는 이야기라기보다, 인간이 시스템을 떠날 수 없게 되는 이야기이다.그렇다면 이제 더 어려운 질문이 생깁니다.왜 시스템은 인간보다 오래 살아남을까?이 질문은 《1984》를 넘어 사회학과 진화론, 철학으로 들어갑니다.## 1. 시스템은 '개인'이 아니라 '패턴'이기 때문이다인간은 죽습니다.그러나 시스템은 살..
인간과 시스템 ① — 왜 인간은 스스로 감옥을 만드는가?
·
🎬 영화+게임+애니
인간과 시스템 ① — 왜 인간은 스스로 감옥을 만드는가?이제부터는 디스토피아 작품을 나열하는 것을 멈추고, 그 아래에 있는 공통 철학을 추출해보겠습니다.지금까지의 모든 작품은 사실 하나의 질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왜 인간은 자신을 억압하는 시스템을 스스로 만들고, 또 그것을 유지하는가?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정치학만으로는 부족합니다.인류학, 진화심리학, 사회학, 철학을 함께 봐야 합니다.1. 첫 번째 전환 : 시스템은 감옥이 아니라 '생존 기술'이었다모든 시스템은 처음에는 자유를 빼앗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오히려 반대입니다.인간은 너무 약한 동물이었습니다.① 추위를 견딜 수 없었습니다.② 맹수에게 쉽게 죽었습니다.③ 혼자서는 오래 살 수 없었습니다.④ 기억을 세대 간 전달하기 어려웠습니다.그..
디스토피아의 '계보'에서 '변형 원리'로
·
🎬 영화+게임+애니
1. 이제 한 단계 더 내려가야 한다 — 디스토피아의 '계보'에서 '변형 원리'로좋습니다. 이제 작품을 더 붙이는 것보다 왜 시대가 바뀔 때마다 디스토피아의 모습도 바뀌는가를 추적해보겠습니다.앞서 우리는 대략 이런 계보를 만들었습니다.「기계가 멈춘다」 → 『우리』 → 『멋진 신세계』 → 『1984』 → 〈대포의 거리〉 → 『사일로』 → 『트루먼 쇼』 → 『매트릭스』 → 『블랙 미러』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단순한 문학·영화의 영향 관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해석적] 이 작품들을 하나의 긴 사유의 흐름으로 읽으면, 디스토피아가 두려워하는 대상이 '국가'에서 '시스템'으로, 다시 '환경'과 '욕망'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보입니다.특히 자먀틴의 『우리』는 이 계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국내 학술..
현실 통제의 계보 : 디스토피아의 역사
·
🎬 영화+게임+애니
1. 다음 단계 — 디스토피아의 역사를 거꾸로 더 깊이 내려가보자좋습니다. 이제 단순히 작품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가겠습니다.앞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1984》 → 〈대포의 거리〉 → 《사일로》 → 《트루먼 쇼》 → 《매트릭스》 → 《블레이드 러너》**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인간의 현실을 시스템이 구성하는 문제를 다룬다는 것이었습니다.그런데 자료를 더 확인해보면, 이 계보에는 우리가 아직 놓친 훨씬 앞선 원형이 있습니다.바로 E. M. 포스터의 1909년 「기계가 멈춘다」(The Machine Stops)입니다.그리고 여기서 굉장히 재미있는 일이 발생합니다.사일로를 보고 《1984》가 떠오르고, 《1984》를 보다가 〈대포의 거리〉가 떠올랐는데, 이 세 작품의 더 깊은 조상으로 올라가면 1909년..